안녕하세요 요즘 농부입니다.우리나라는 곡물의 약 80%를 수입하는 곡물 수입 의존국입니다.이것을 다시 표현하자면, 한국의 곡물 자급률은 약 20%라는 의미와도 같습니다.2021년 기준 콩 자급률은 6%, 밀과 옥수수 자급률은 1% 미만이라고 합니다.쌀을 제외하고는 우리가 먹는 곡물의 대부분이 수입산입니다.
베티스 브릿지, 처출 앤 스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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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콩과 옥수수 같은데 자급률이 1% 미만이라니 놀랍지 않습니까?

멜리사 스케우, 처출 앤 스플래시

한국의 주요 곡물 중에서 우리 식탁에 가장 많이 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밀가루’일 것입니다.

pkmfaris, 출처 Unsplash

쌀 소비량은 2013년 1인당 67.2kg에서 2022년 56.7kg으로 감소했습니다.한편 밀 소비량은 2013년 31.7kg에서 2022년 36kg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스팀위넨,+앰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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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식탁이 얼마나 세계 정세와 관련이 깊은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물가는 급등하기 시작했고 주머니 사정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이번 전쟁은 무기를 들고 싸우는 시대에서 더 나아가 식량을 지키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한 계기라고 생각합니다.식량 안보의 중요성을 많은 국민의 의식 속에 뿌리내렸을 것입니다.

Shanerounce, 처출 앤스플래시
이러한 의식이 개선되면서 한국 농촌에서는 한국산 밀을 재배하자는 목소리가 모이기 시작했습니다.일각에서는 한국산 밀 맛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수입하는 밀은 파종이나 수확 시기가 봄에서 가을이므로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약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 사실입니다.멀리서 오는데 방부제는 당연히 빠뜨릴 수 없죠?그에 비해 국내산 한국산 밀은 가을에 파종하여 초여름까지 수확합니다.그만큼 병충해로부터의 노출이 적기 때문에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품질 좋은 한국산 밀 나라를 생각하고 우리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앞으로는 밀로 만든 음식이 더 자주 식탁에 올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우리나라 각 지역마다 국산 밀을 활용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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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전라북도에만 국산 밀을 활용한 소매점이 이렇게 다양합니다.위의 겉에 나와 있지 않은 것까지 생각하면 지금은 국내산 밀을 활용한 음식을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슬기네 찐빵을 비롯해 제가 가본 곳도 몇 군데 있어요.사실 당시에는 국산 밀로 만들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먹었는데 돌이켜보면 착한 소비, 건강한 소비를 했던 자신을 칭찬하게 됩니다.^^ 국내산 밀생강과 트위스트 도넛최근에 저희 지역에서 국산 밀로 만든 수제과자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에 위치한 <미소공주> 입니다.<위치 :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 우산길 14-3>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이 어떤 작물로 유명한지 아세요?생강입니다.jules_eatrunhike, 삭제하다국산 밀로 만든 한식 :: 미소히메 생강즙입니다.국산 밀로 만든 된장공주 생강과 된장공주 생강과 완주군 봉동읍 특산품인 생강과 국산 밀의 환상적인 콜라보로 만들어집니다.8시간 동안 우려낸 봉동생강초청을 쌓아올린 국내산 밀페스트리 위에 입힌 뒤 쌀튀김을 찍어 만드는 된장공주 생강과즐. 그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생강 하면 사실 매운맛이 먼저 떠오릅니다.하지만 8시간 동안 끓여 만든 초전은 맵기는 낮아지고 단맛은 올라가 있었습니다.이것만으로도 맛있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먹기 좋고 끈적임 없는 식감을 위해 2시간 더 끓여 조청룡을 완성한다고 합니다.초전이라 여기에 붙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지만, 여기에 붙지 않을 정도의 초전과 더 나아가 쌀튀김이 어우러져 이것에 달라붙지 않게 해주었습니다.생강과일 하나에 고소하고 건강한 맛을 다 느낄 수 있었어요.된장공주 생강과일은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그래서 하나의 생강과 즐이 나오기까지 꼬박 20시간 이상의 작업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그렇게 만들어진 미소히메 생강 과일은 현지 로컬 푸드나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쌀튀김, 국산밀, 국산생강 초촌으로 만든 된장공주 생강과일.아침 출근이 바쁜 직장인 또는 학생들에게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매우 유용한 음식이라 확신했습니다.바삭바삭한 페이스트리의 식감과 쌀튀김의 조화, 그리고 정성까지 듬뿍 들어간 과젤의 경험은 절대 잊지 못할 것입니다.국산 밀로 만든 한식 :: 미소공주 국산 밀 트위스트 도넛미소히메의 또 다른 제품으로는 한국산 밀을 반죽해 만드는 트위스트 도넛이 있습니다.이렇게 국내산 밀을 반죽해서 칼국수 면처럼 뽑아낸 다음에 하나씩 꼬임무늬로 수작업을 합니다.반죽해서 뽑아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진심도 이런 정성이 있을까요?이렇게 만들어진 트위스트 도넛은 깨끗한 기름에 1분씩 튀겨집니다.이런 과정을 거쳐 나온 트위스트 도넛을 살펴볼까요?보기에도 바삭하고 담백한 국산 밀 트위스트죠?국산 밀로 만든 트위스트 도넛인 줄 알고 건강하고 맛있을 거라고 기대했는데 맛도 바삭하고 담백함 그대로였어요.생강 과일과 마찬가지로 현지 로컬 푸드 매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주는 톱 상품이라고 합니다.온라인으로도 간단하게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전북 완주군 미소공주는 국산 밀의 가치를 더 나아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까지 높여주는 좋은 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정성껏 만든 제품의 품질과 맛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국산 밀 같은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분들이 계십니다.쏟아지는 정크푸드 중 단순히 자극적인 맛에 익숙해지는 것이 아쉬울 때가 있는데, 이렇게 국산 밀로 만든 건강한 음식들을 가까이 두고 있으면 저와 저희 가족의 건강지수가 한층 높아지는 기분입니다.국산 밀을 사랑하는 미소공주 대표처럼 소비자 역시 국산 밀을 더 많이 찾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